1976년 설립된 쌍용중공업을 모태로 한다. 2000년 쌍용그룹이 해체되면서 한누리컨소시엄에 인수된 쌍용중공업을 당시 쌍용중공업 대표이사인 강덕수(姜德壽) 회장이 2001년 5월 인수, STX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STX그룹은 조선기자재-엔진-조선-해운물류로 이어지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과 시너지가 큰 연관 산업 진출의 원칙으로 형태를 갖추어 갔다. 2001년 STX엔파코를 설립해 디젤엔진의 핵심부품 및 소재의 안정적 공급을 확보했다. 2001년 STX조선해양(前 대동조선)을 인수해 조선산업에 본격 진출한 한편, 2002년 STX에너지(前 산업단지 관리공단)를 인수해 에너지 사업분야 진출의 초석을 마련하였다. 2004년에는 저속 대형 디젤 엔진 및 선박 기자재를 생산하는 STX .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