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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회사소개



회사소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60여년간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대표기업으로서 한국 화장품 산업을 선도해 왔다. 1945년 9월 5일 서울 중구에서 ‘태평양화학공업사’라는 작은 화장품 제조회사로 출발한 ㈜아모레퍼시픽은 1954년 화장품업계 최초로 연구실을 개설했고, 1957년부터는 매년 기술자들을 독일과 일본 등지로 보내 선진기술을 습득하게 하였다.

60년대에 들어서서는 신대방동에 대규모 공장을 신축하고, 현대화된 대규모 생산설비와 앞선 개술개발력, 그리고, 방문판매라는 새로운 판매경로를 구축하여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게 되었으며, 60년대 말에는 국내 화장품 시장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가 되었다.

이후, 1990년 9월 화장품의 본고장인 프랑스에 진출해 현지에 생산공장을 건설하였으며, 95년부터는 중국시장에 진출하였다. 그리고, 90년대 초부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하여 뷰티와 헬스 분야에 핵심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외환위기에도 큰 흔들림 없이 지속적인 성장하다.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1위 화장품 회사에 만족하지 않고, 2015년 글로벌 TOP 10화장품 회사를 목표로 삼고,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하드웨어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 그 전략 중 하나로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6년 6월 투자회사인 태평양과 사업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분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은 90년대 초부터 진행되어 온 선행적인 구조조정(선택과 집중)의 완결 과정으로서, ①기업 지배구조 개선, ②핵심사업 역량 강화, ③주주가치 제고, ④경영위험 분산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과 생활용품, 건강제품 등 ‘미(美)와 건강(健康)’ 사업에만 핵심역량을 전념할 계획이다.


양손경영과 끊임없는 혁신

㈜아모레퍼시픽은 “고객의 미(Beauty)와 건강(Health)을 위해 토탈 케어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Global Total-care Provider of Beauty & Health)”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고객 중심 프로세스를 정립하기 위한 끊임없는 기업 체질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프레스티지 시장에서는 설화수, 헤라 등 프리미엄 브랜드와 차별화된 상품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매스시장에서는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 휴플레이스 등을 통해 가격대비 가치 만족도를 제고하며,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주요 유형의 균형성장에 노력하는 ‘양손경영’을 통해 경영의 내실을 확보해 가고 있다. 이를 통해 2006년에는 전년대비 9% 성장한 1조2,770억원의 매출을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중심적 혁신 위해 6시그마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6시그마 활동을 통해 상품과 기술의 변화를 읽고, 고객의 잠재적 니즈를 찾아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탄생시키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영업, 생산, 물류 등 전사적인 6시그마 활동으로 고객만족도 향상, 시장대응력 강화,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가시적인 활동을 달성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 6시그마를 통해 선도적인 경영혁신기법을 전사적으로 확산하고 전략과의 연계성을 강화함으로써 끊임없는 혁신을 진행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을 향한 도전

㈜아모레퍼시픽은 ‘2015년 글로벌 TOP 10’ 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프랑스와 중국, 미국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에 더욱 집중하고자 한다.

프랑스 현지법인에서 생산되고 있는 ‘롤리타 렘피카’ 향수는 전세계 7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샤넬, 디올, 겐조 등과 함께 프랑스 베스트셀러 향수 톱5에 올라있다. 롤리타 렘피카 향수의 성공으로 프랑스 현지법인은 지난해 3,900만유로라는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두 번째 향수인 ‘엘(L)’을 본격 출시하여, 한 달 만에 기대를 뛰어넘는 소비자 반응과 목표 대비 2배의 판매기록을 달성하였다.

중국 및 아시아에서는 라네즈 브랜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라네즈는 1994년 국내에서 출시된 지 1년만에 1,000억원의 기록한 히트 브랜드다. 2002년 중국에 진출한 라네즈 브랜드는 백화점 경로를 통해 고품질의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06년 6월 기준, 중국 내 110여개 매장과 홍콩 12개, 싱가폴 6개, 베트남 22개, 인도네시아 16개, 대만 13개, 태국 26개, 브루나이 2개 등 모두 200여개에 달하는 아시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2005년도에는 명품 한방화장품 설화수 브랜드 매장을 홍콩 센트럴 빌딩에 오픈하였다.

미국에서는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 브랜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03년 뉴욕 소호에 ‘아모레퍼시픽 갤러리&스파’ 매장을 오픈하였으며, 뉴욕의 유명 스타들이 찾는 명소가 되면서 단기간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이에 최고급 백화점인 버그도프굿맨에 한국 화장품 최초로 아모레퍼시픽 브랜드가 입점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니먼마커스 12개 지점에 입점하는 등 미국 전역으로 매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6년 하반기에도 경영계획인 혁신과 성장(Growth through Innovation)을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화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하고,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해외 판매비중을 9%에서 13%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일본 시장에도 진출해 ‘아시아 뷰티 크리에이터(Asia Beauty Creator)’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기술연구원의 힘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화장품 업계 부동의 1위를 유지할 수 있는 밑바탕에는 기술연구원이 자리잡고 있다. 1954년 업계 최초로 설립된 기술연구원은 현재 300여명에 달하는 연구인력을 확보하여, 아시아지역 여성 가운데 50% 정도가 사용하는 미백화장품 개발, 자외선차단제, 주름 개선 화장품, 육모, 비만 등의 부분에 대하여 집중 연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오페, 중국과 홍콩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라네즈, 미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등이 모두 기술연구원 연구개발의 산물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화장품 업계 최초로 국가지정연구실로 지정돼 ‘나노 구조를 이용한 생리 활성 물질의 선택적 피부흡수 기술’ 연구에 대해 2000년부터 국가 차원의 핵심 기술분야로 집중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기술이 적용된 ‘자외선 차단용 콜로이드 복합 신소재 화장품(설화수 상백크림)’은 2004년 19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였으며, 2004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대 신기술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사회공헌활동 강화

㈜아모레퍼시픽은 고객의 미(Beauty)와 건강(Health)을 위해 토탈 케어를 제공하는 초우량 생활문화 기업으로서, ‘양성이 조화로운 문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미와 건강, 환경 분야에서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나눔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여성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혜자 중심의 맞춤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아름다움과 건강을 창조하여 인류에 공헌한다는 '기업시민주의' 정신으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사는 세상,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 되어야만 우리 고객들도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인류를 아름답게 사회를 풍요롭게' 가꾸어가려는 경영이념에 따라 '여성과 아동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위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여성에게 받은 사랑을 여성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성건강지킴이 (핑크리본 캠페인)', '어머니 가정 홀로서기 도우미(희망가게)', ‘꿈을 실현해 나가는 여성들의 조력자(아모레퍼시픽 여성과학자상)’가 되는 꿈에서부터 우리 여성들의 생활문화를 정리해 후대에 남기기 위한 사회공헌활동(디 아모레 뮤지움, 디 아모레 갤러리)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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