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자산규모 140조원을 넘어선 국내 최대의 생명보험회사다. 미국 경제전문지〈포춘(Fortune)〉이 선정한 ‘10년 500대 기업에 포함된 우리나라 10개 기업 중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전체 순위 316위에 이름을 올렸다. 800만명 이상의 계약자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케팅 및 인적자원 측면에서도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생명의 강점은 우수한 인재를 바탕으로 앞선 상품, 앞선 서비스를 개발해 보험산업을 이끌고 있다는 점이다. 또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경영이념에 따라 삼성의료원 설립, 어린이집 운영, 소외계층 지원 등 활발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아울러 1997년 태국 합작사(시암삼성)에 이어 2005년에는 중국합작사(중항삼성인수보험유한공사)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시장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생명이 만든 영업 및 고객 서비스 제도는 보험업계의 지침서가 됐고, 삼성생명이 양성한 인재들은 보험권은 물론 은행, 증권 등 타 금융권으로 진출, 인재사관학교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
삼성생명은‘재정적 안정을 보장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라는 新비전을 2007년 5월에 발표했다. 新비전에서 삼성생명은‘재정적 안정을 보장하는 글로벌 선도기업(To be Respected as the World’s Premier Provider of Financial Freedom)’으로 성장하기 위한 3대 과제로 ▷사업영역 재정비를 통한 새 수익원 창출 ▷연금과 보장성 보험 등 핵심역량 강화 ▷경영체질 혁신 등을 제시했다.
삼성생명의 인력양성에 대한 투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08년 투입한 임직원 교육훈련비만 보더라도 총 120억 원에 이르러 임직원 1인당 약 200만원의 교육비가 투자되었다. 특히, 임직원 개인가치 및 회사가치 제고를 위해 도입한 SL4U(Samsung Life Four Universities) 제도를 통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원, 대리, 과장은 연간 12학점, 차장 이상은 6학점을 의무적으로 학습해 나가고 있다.
‘고객섬김이 회사 경영의 최고 가치이자 경쟁력’이라는 판단하에 지속적인 고객섬김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93년 ‘고객만족헌장’을 제정한 이후, 업계 최초‘보험품질보증제도’,‘고객섬김경영 및 ‘공유가치’,‘영업윤리강령’등을 통해 임직원ㆍ컨설턴트의 고객지향적 의식 개혁 및 고객만족(CS)실천력 제고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병원 원스톱 서비스 도입, 통합 콜센터 구축, 전사 BPR 실시 등은 고객섬김의 경영철학을 실천한 대표적인 사례로, 2006년부터 시작된 2기 고객섬김경영 추진기간에는 고객섬김경영을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회사 구현을 목표로 더욱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대외수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올 한해에만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10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표(NBCI) 금융권 1위(7년 연속), 한국능률협회컨설팅 2010 브랜드파워 1위(생명보험 부문 12년 연속), 한국표준협회 주관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 수상 (‘09년까지 5년 연속 대상 수상),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7년 연속 선정 (30대 기업 및 생명보험부문 1위), 보험소비자연맹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2년 연속 선정 등의 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글로벌化
삼성생명의 글로벌화는 지난 90년대부터 해외 파트너와의 합작을 통한 해외 법인설립으로 본격화됐다. 국내 생명보험시장의 경쟁 심화에 따라 신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수익원을 다변화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삼성생명은 현재 중국, 태국 등 2개국에 합작법인을, 미국, 영국 2개국에 투자법인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미국, 영국의 투자법인은 해외 아웃소싱 투자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삼성생명이 100% 출자했으며 중국, 태국은 현지 업체와 합작으로 생명보험의 영업을 위해 설립한 법인이다.
우선 지난 97년에 설립한 태국합작법인 '시암삼성'(자본금 1,250만달러)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성공적인 정착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실 경영을 추구해 사업개시 8년차인 2005년에 흑자로 전환하였으며, 2007년에는 한화 274억원, 2009년에는 3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수입보험료 신장률을 보더라도 17%에 이르러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시암삼성은 97년 이후 설립된 생보사 12곳 가운데 처음으로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태국 측은 IMF 당시 한국 금융기관들의 태국 합작법인들이 모두 문을 닫았음에도 불구, 삼성생명만 끈끈한 관계를 유지한 점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08년에는 텔레마케팅을 신규 판매채널로 런칭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기도 했으며, 중장기 성장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도 구축했다.
2005년 7월 출범한 중국합작법인 '중항삼성'(자본금 6,700만달러, 중국항공\"AIR CHINA\"과 50대 50비율로 투자)도 올해 5년차로 계획 대비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등 순항하고 있다. 07년 매출 54억원에서 09년에는 430억원으로 급증했다.
중항삼성은 개인채널 위주에서 벗어나 단체 및 방카슈랑스를 도입해 채널 다각화에 성공했으며 상품도 무배당 보장성 위주에서 탈피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배당상품 및 투자연계형 상품을 팔아 상품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안정적인 자산운용으로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부실자산이 없고, 중국 보험감독위원회(한국의 '금감원'과 유사)의 평가결과 보험회사 중 가장 민원이 적은 회사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07년 중국법인장을 상무급에서 전무급으로 격상시킨 데 이어 09년 3월에는 톈진에 분공사를 열어 영업범위를 베이징에서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대했다. 톈진은 중국 4대 직할시 중의 하나이며 인구가 1,100만명이 넘는 대형도시이다. 특히 수도인 베이징과 가깝고 외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어 시장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에는 칭다오에 2번째 분공사를 열었다. 칭다오는 한중 수교 전인 90년부터 칭다오 근처 항구도시인 웨이하이와 인천을 오가는 페리호가 운영될 만큼 지리적으로 가깝다. 칭다오가 속해 있는 산둥성(山東省)의 최대 교역국은 한국으로, 1만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중항삼성은 이번 칭다오 분공사 설립을 통해 인구 1억명을 보유한 산둥성에서 보험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삼성생명은 올들어 글로벌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파트 단위였던 본사의 해외사업부서도 팀으로 격상시켰다. 글로벌 경영은 영업력 강화 및 기업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또한 글로벌 해외영업전무가인 스테판부사장을 해외사업부문장으로, 중항삼성 법인장 출신인 심재호 전무를 해외사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자산운용
보험회사의 자산운용역량은 변액보험 같은 실적상품의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큰 위험을 감수하고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추구하기보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용은 물론 미시적으로 시장을 분석해낼 수 있는 전문성이 모두 필요하다. 삼성생명은 이러한 보험사의 역량을 모두 갖추고 있다.
삼성생명은 전세계의 다양한 투자상품을 대상으로 100조 원 가까운 자금을 운용하면서 생긴 노하우와 정보 네트워크는 자산으로 가지고 있다. 이렇게 축적된 정보와 지식은 고객의 소중한 재산관리에 직간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470여 명의 자산운용전문가들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주식, 채권, 전략투자 (Alternative Investment), 소매금융, 기업금융(Corporate Finance), 부동산, 단기자금 등 7가지 분야의 100여 가지 대상(Asset Class)에 다양한 방식(vehicles)으로 투자, 운용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96년부터 시작된 삼성생명의 해외투자는 ‘09.3월말 현재 약 15조원을 넘어서는 등 투자규모와 운용능력 측면에서 국내 최고라는 독보적 위치를 인정받고 있다. 미국과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 이머징 마켓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또한 금융 전문가의 육성과 영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금융공학 Ph D, Top MBA, CPA, CFA (Chartered Financial Analyst), CCIM (Certified Commercial Investment Member), FRM (Financial Risk Manager) 자격보유자, 해외기관 경력자 등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서비스
삼성생명은 글로벌 일류기업 도약을 위해 '고객섬김경영'을 경영의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다. 고객섬김경영의 시동은 계약자의 문의나 건의 등에 신속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민원상담실'이 설치된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보험금지급창구 증설, 청약철회 제도 신설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였으며, 1994년에는 획기적인 고객권익 보호제도인 '보험품질보증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 실시하기도 하였다. 더 나아가 미래의 기업은 단순히 고객을 섬기는 자세를 넘어 고객의 가치를 새로 창출해줄 수 있는 한 차원 높은‘고객섬김경영’을 실천해야 한다는 판단 하에‘고객을 위해 바른 원칙을 세우고 그 기본을 실천하는 기업’이라는‘고객섬김 Way’를 제정, 전 임직원이 이를 실천하고 있다.
고객서비스 무료교육인 ‘With-Partner 서비스’ 도 대표적인 고객섬김경영 사례이다.
With-Partner 서비스는 사회봉사단체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CS(고객만족)교육을 무상 지원하는 것으로, 한마디로 고객서비스 무료 교육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전문 CS강사가 대화 및 전화예절, 미소ㆍ표정, 고객응대 등 다양한 고객서비스 활동을 강의한다.
삼성생명은 이전에도‘With-Com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이 같은 서비스를 실시해 2008년의 경우 총 376개 업체에게 무료 교육을 진행했다. 그러나 2009년부터는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정기적인 서비스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서비스 명칭을 변경하고,
‘아름다운 가게', '해양경찰청' 등 외부단체와 서비스 협약을 체결하여 운영하고 있다.
삼성생명 FP센터는 보험을 포함한 종합적인 금융컨설팅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갖고 지난 2002년 금융권 최초로 설립되었다. FP센터에서 제공하는 종합재무설계 서비스란, 고객별로 재무 상황을 고려해 재무 목표를 진단하고 투자, 세금, 은퇴, 상속증여에 관한 대안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삼성생명 FP센터는 영업보다는, 보험을 비롯하여 모든 금융상품을 포괄하여 컨설팅을 실시하는 서비스 제공에 일차적인 목표로 두고 있다. 이러한 고객지향적인 서비스 제공 노력으로 8년 여간 20,000명 이상의 고객에게 재무설계를 제공했고, 최근 3년 사이에는 고객 수가 3배 이상 증가 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
장기적인 플래닝이 가능한 '갭 앤 탭(GAP & TAP)' 시스템을 비롯하여, 세무사/ 금융전문가/ 부동산 전문가/ 변호사 등 각 분야의 전문적인 인력도 갖추고 있어, 정확하고 세심한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강남을 비롯해 강북 수원 울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 9개 지역에 위치해 있다.
삼성생명은 VIP 고객을 상대로 건강검진부터 건강관련 정보제공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우선 VIP 고객은 담당 FC의 신청을 통해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 및 각 시도 대학병원, 삼성생명 건강진단센터에서 고급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월 1회 정기적인 건강소식지 발행 및 건강정보가 담긴 SMS 문자발송 등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VIP고객은 '응대수준'도 한 차원 높아진다. 콜센터에서는 VIP 고객을 전담하는 상담원을 통해 전문응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우수 고객들은 삼성생명 창구를 방문했을 때 별도로 마련된 VIP 룸에서 플라자장의 보험상담은 물론 PM(Planning Manager)의 재테크상담도 받을 수 있어 차별화된 만족을 느낄 수 있다.